*주의: 개인적인 정리 목적의 글. 임의로 재구성한 부분 있음

 

<책 정보>

우리가 운명이라고 불렀던 것들(2023)

-저자: 슈테판 클라인 지음 / 유영미 역

-출판사: 포레스트북스

-분야: 과학

-흥미가 있어서 펼쳤고 실제로도 재미가 있었으나 중간에 여러가지 현생에서의 이유들로 인해, 그리고 갑작스럽게 다른 책을 손 대야 했던 상황으로 인해 다 읽기까지 한 달 가까이 시간이 걸린 책

-그렇게 한 달이나 걸릴 정도 분량의 책은 아니나 내용의 밀도가 좀 있는 편이라 마냥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님에 유의

-만약 통계를 이용한 여러가지 논의들이 비직관적이고 혼란스럽게 느껴졌던 사람들이라면 읽어보는 것을 적극 추천. 그에 대한 실마리를 얻기에 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. 번역도 잘되어 있는 것 같음

-다만 문과 기준에서 경제학이나 통계학 쪽으로 공부해본 적이 있다면 그리 새로울 내용은 아니다. 그 내용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담은 수많은 사례들이 새롭고 흥미로우니, 새로운 지식을 얻고 싶다면 비추천, 다양한 사례들이 필요하다면 추천

 

 

<내용>

1부 운명이라는 착각

1. 믿을 수 없는 운명의 장난들

-과학에서의 우연: 설명할 수 없는 것, 의도하지 않은 일에 연관성을 발견

ex) 커피의 우유무늬 예

 

2. 누군가는 반드시 로또에 당첨된다

-정보이론의 우연, "더는 단순화할 수 없는 상태"

-인간의 작업기억: 새로운 정보 5개까지 소화

->규칙을 찾으려 하는 이유

-확률은 개별사건을 예측하지 못함

 

3.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고?

-라플라스의 악마(미래의 과거화). 지수적 불확정성

-엔트로피의 법칙=확률=결과의 확산

-카오스 이론: 비선형역학 설명. 일상상황 설명 불가.

-> Why? 시스템이 갖춰진 곳에서 오히려 발생하고 카오스인 곳에서 상쇄

-> 기상예측분야 설명. But 주식, 도박, 교통체증은 설명 못함

 

4. 그 모든 예언은 불가능하다

-내가 원인이 되는 명제는 대체로 모순됨

ex) 컴퓨터 로딩시간 예측, 전자의 스핀 예측

-자기연관성: 관찰자가 대상에 영향을 미침. ex) 예언

 

5. 우연을 운명이라 믿는 이유

-첫인상 15초로 결정. But 결과차이는 없었음이 증명됨. ex) 의사, 면접

-선거 승리예측: 중립층의 이동 vs 지지층의 태업

-독일은행, 로이터, 유럽경제연구소의 예측: 눈에 띄는 주장이 맞으면 운, 틀리면 무능

-> "이성적인 군중행동"

 

 

2부 우연이 만든 세계

6. 인류의 모든 것은 우연에 빚지고 있다

-라마르크 진화론: 형질의 습득 -> 유전

-다윈 진화론: 흡혈귀핀치의 다양성(부리, 깃털)은 환경과 무관하게 다양. 몸 구조에 따라 식습관이 결정(역이 아님)

-> 우연에 따른 진화!

-생물학: 유전자가 단백질로 일방향적으로 이어지지 역이 아님 + 복구 매커니즘이 역방향 방해

-돌연변이: 오류. 염기섞임. 유전조작. 온도. 방사선

-파리(적응력)가 잠자리(신체적 강함)보다 후대에 등장. 계획에 따른 발전(단선적 변화)은 파리를 만들지 못함

c.f) 혹스 유전자: 신체 형성과정 조절. 파리 8개, 척추동물 38개

-문화의 발전은 상대적으로 라마르크적. But 역시 우연에 의한 발전

c.f) 빌헬름훔 볼트의 유럽어의 어원 설명에서 진화와 유전자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

ex) 뮌헨 흰 소세지. 파스퇴르의 예방접종(미생물학 전공자의 의학 전향). 다게르의 사진. 플레밍의 페니실린(휴가). 스카치테이프. 비아그라

-우연한 진화의 전략은 현대 전략에서도 사용

 

7. 우월함을 이기는 우연한 승리

-자연의 진화에서의 난관: 1) 유전자, 2) 생존

-'개체수 감소 = 생존가능성 증가' vs '개체수 증가 = 진화가능성 증가'

-더 좋음 < 선점함

 

8. 우연이 만들어낸 뜻밖의 행운

-미국 잠수함의 주사위 전략. 토끼의 도주 경로

-나폴레옹 曰 "무정부주의는 절대권력으로의 도약판"

-게임이론: 최악을 피하는 전략이 최선(죄수의 딜레마, 제로섬 게임)

-폰 노이만의 염세주의. 교토와 히로시마

-카를 지그문트의 시뮬레이션: "우연한 관용이 해법"

 

9. 육아와 사랑, 그리고 우연의 관계

-루이스터먼의 IQ135 추적(1500명): 중상류층 백인가문 위주 but 성공이랑 무관함만 발견

-남매 + 샴쌍둥이 vs 일란성 쌍둥이

-육아: 또래집단, 유전자, 환경의 상호작용

-> 개성 예측 불가. 부모와의 관계가 영향 有

-사랑: 스스로가 욕망의 대상이 됨을 느낄 때 발현. 이상형X

-결혼: 사랑의 경험 X. 유사도 높을수록 행복

 

 

3부 우연이 두려운 사람들

10. 모든 일에 이유가 있을 거란 착각

-스트린드베리의 편집증. 뉴턴

-베르니케 영역: 좌측 전두엽. 우연에서 규칙 발견, 학습

-파이어 핸드, 펀드 매니저의 세 번이 갖는 오류

 

11. 뇌는 우연을 거부한다

-구체적인 묘사, 로또 번호 선택의 환상

-선택적 인지(통한 것만 기억, 꾀병) +우연 과소평가(베르니케) +해석하는 습관

-좌뇌(직관, 단순, 연상, 평온)와 우뇌(해석, 연결, 추상, 부정)은 함께 작동

-대부분의 기독교 학파는 우연 인정(토마스 아퀴나스) vs 우연을 거부하는 칼뱅주의

 

12. 일등보다 꼴등이 마음 편한 이유

-아메리카 꿀단지 개미의 일기토 -> 통계적으로 전력 측정, 손실회피

-통계적 직관이 의식적 인식보다 앞섬: 무의식적 위험분산(직관) -> 획일적 전략(의식)으로 점진적 변화(인간>원숭이)

-로가리즘: 작은 것 과대평가, 큰 것 과소평가

ex) 전망이론, 손실회피성향, 리스크경영, 기회경영

 

13. 완벽히 안전한 곳은 감옥뿐이다

-모든 생명은 불확실성을 싫어함

-불안에 대한 두려움 -> 스트레스 -> 뇌 손상

-독일의 완벽주의 -> 불확실성과 불안 증가, 적응성 감소(계단 높이의 예)

-불안은 이성이 아닌 상상에 영향 받음

 

 

4부 불확실한 세상을 살아가는 법

14. 우연한 사고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

-예측 불가능한 시스템 붕괴: 카프룬 화재(난방기와 레일), 콩코드의 예

-머피의 법칙 성립 이유: 부정적 결과의 확률>긍정적 결과(최선) 확률. ex) 계산대 선택

-네트워크 위험성: NASA가 아직도 386 컴퓨터를 사용하는 이유

-오류에 대한 관용이 필요: 축구 후보선수,  셀비열차사고, 스페이스 셔틀과 에어버스A320의 통제시스템

-리스크 보상효과: 안전하다 느끼면 주의력 감소, 불안이 오히려 안전한 결과 유도

 

15. 불확실한 세상에서 좋은 선택을 하는 법

-실수를 감수하라. 최소한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는 첫 방안 선택(단순한 발견술+체크리스트)

-유능한 시장의 더 잦은 결정. 민주주의

-분산투자: 주식과 채권, 해운과 조선

 

16. 우연을 기회로 만드는 법

-보르헤스의 알레프

-불확실성에 대한 불안. 우연을 통한 영감(예술가들과 여행). 우연에서 나오는 도파민

-여섯다리 건너면 모든 사람과 연결됨

-우연에 한눈을 팔라. 현재에 집중하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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