군주론-유튜브(23.01.20)

0. 군주론에 대한 오해

1) 15세기 군주 대상 내용을 현대에 적용하려 함

-> 지금이 15세기인가? 네가 군주인가?

2) 민중 옹호 부분 무시됨

-> 마키아벨리의 냉정함은 항상 귀족과 간신을 향함

 

1. 성악설

-인간의 감사는 기여의 정도가 아니라 "필요"에 기반함

-> 운명(인간의 악함)에 대비하고 저항해야 하며 이를 조절해야 함

-> 선의 길에서 멀어져서는 안 되지만 때로는 악한 방법도 택할 수 있어야

"평범한 인간은 선인의 길을 따라야 한다."

 

2. 군주의 선택과 태도

1) 개혁 군주

-개혁에 남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실패할 것. 말하는 법 밖에 모르는 예언자의 결말

-개혁이 자력으로 가능하다면 성공할 것. 무기를 든 예언자는 예언을 실현할 수 있음

2) 정복 군주

-눈앞의 결과물만 생각하지 말고 그 이후를 생각해야함

-정복이라면 이후의 치세에 대해, 출세라면 이후의 능력발휘에 대해

 

3. 국가체제: 민중 중심의 국가와 귀족 중심 국가의 차이

-군주국가: 정복은 어려우나 다스리기는 쉬움

-공화국가: 정복은 쉬우나 다스리기는 어려움

-> 군주국은 대리지배가 가능. 공화국은 불가능

-귀족옹립군주: 귀족은 소수지만 잠재적 경쟁자. 권좌 지키기 어렵고 만족시키려면 타 세력에 피해를 가해야

-민주옹립군주: 민중은 다수지만 만족시키기 쉬움. 억압만 심하지 않아도 좋아함

 

4. 귀족 배신 방지법

-인간의 본성: 내가 곤란할 때 은혜를 베풀면 고마움보다 우스움을 느낌. 상대가 필요할 때 베풀어야 고마워함

-> 어설픈 자애심보다는 엄격함이 필요

-충성심 약한 귀족의 종류: 1) 소심한 귀족(권세 약화시 반란X) 2) 야심가 귀족(권세 약화시 반란O)

-> 소심한 귀족을 적극 기용하고 간신에게 냉정해져야

-차사레 보르자의 잔인함: 부하 모함 + 찢기 + 집단학살

"권력을 유지하려면 신의를 거슬러라"

 

5. 민중 배신 방지법

"민중은 다정하게 대하거나 철저히 파멸시켜야"

->후자의 경우 사형과 재산몰수를 의미하므로 왠만하면 전자

-민중의 호의를 받아야. But, 민중이 군주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만들어야

 

 

군주론-열린연단(230206)

0부 개괄

1. 역사적 배경

-현재의 군주론은 복원한 것

-두 차례 정권에 제안되었으나 거부, 사후 출판되었으며 이때 교황에 의해 일부 삭제됨

-소데리니 정권(공화정) -> 줄리아노(메디치) -> 로렌초(메디치) (-> 굴종의 350년)

-마키아벨리는 소데리니 정권 참모 출신. 소데리니 정권 무너질 때 함께 처벌됨

 

2. 특징

-군주 = 통치자 != 왕(피렌체 정치체제 != 전통군주)

-획득: "적극적 개입" 개념 강조. 생각은 현실적으로, 실천은 이상적으러

-현실주의 = 현실 인간의 행동방식에 기반 != 실리주의

-통치자의 관점과 민중의 관점 혼합

-구성: 포르투나(정치의 신. 현실주의적 생각) + 비르투(미덕. 이상주의적 실천)

-의의: 군주정을 지지하는 메디치 가문을 대상으로 공화정이라는 자신의 믿음을 이해 가능한 방식으로 진술

-> 군주론이 고전으로 꼽히는 이유!

 

1부 포르투나

-포르투나란? 정치의 신. 현실주의적 정치론의 상징(인간은 실제로 어떠한가?)

-3장: 정치적 관점과 국가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군사문제

 

1. 무장한 예언가의 개념(6장)

-정치 = "개혁의 방법" =비전의 제도화와 일상화

-통치자의 역할: 자연스러운 믿음의 퇴행을 통치자의 능동성으로 극복해야

-단, 법과 제도는 파당적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

-힘 없는 예언가: 사보나롤라(소데리니 직전 정권)에 대한 평가

-> 무장한 예언가의 개념은 이후 그람시의 '헤게모니' 개념에 영향을 미침

 

2. 폭력의 경제학

-7장: 차사레 보르자의 잔인함(필요한 잔인함)

-8장: 아가토 클레스의 잔인함(불필요한 잔인함)

-> 계속해서 필요성이 커져가는 잔인함은 부적절하다!

-> 꼭 필요한 폭력은 통치자에게 도덕적 비애감을 안긴다

 

3. 시민군주국의 개념

-시민의 구성: 귀족+민중

-시민군주국: 명령이 살아있는 민중의 지지

-포퓰리즘 국가: 억압도 명령도 없는 민중의 지지

-But, 군주론의 이론체계에 따르면 시민군주국은 유지될 수 없음. 즉, 과도기적 체제

-민중의 결사/조직 조명: 국가의 독립, 자치, 자유를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

-불화의 패러다임 전환: 전통적으로 불화는 회피의 대상이며 공화정은 작은 공동체에서만 가능함(아리스토텔레스)

-> 마키아벨리에 의하면 불화는 자유로 이어짐(갈등의 선용). 작은 공동체일수록 전제정이 불가피함

 

2부 비르투

-비르투란? 미덕(virtue). 이상주의적 정치 실천의 상징(인간은 어떠해야 하는가?)

-"인간이 감당할 수 있는 정치론": 새로운 정치도덕론은 당연히 덕을 목표로 해야하나 악덕은 존재함

->제임스 매디슨, 막스 베버, 마르크스, 니체에 영향(막스베버: 책임윤리는 신념윤리의 실천적 구현이지 다른 것이 아니다!)

-인간의 정치: 안정기의 정치. 유지, 제도화의 정치, 갈등의 제도화

-짐승의 정치: 전환기의 정치. 사자와 여우. 의외성, 모범, 단호함, 폭력

-비판: 마키아벨리는 폭력의 사용을 교묘히 옹호하는 것이 아니냐!

-> 반론: 아니다. Why?

-상황의 불가피성: 네체시타. 다신론적 사고. 정치도덕과 윤리의 기초

-> 운명의 여신이 정치를 지배한다. "그럼에도 불구하고(dennoch)" 선한 정치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?

-> 비르투의 단호한 추구. "기꺼이 지옥에 가겠다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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